부산시, 공공기관직원 대상 ‘행복 시민, 더 좋은 부산 정책 아이디어 공모전’ 개최

김성훈 기자
2025-09-22 07:47:32




부산광역시청사전경(사진=부산광역시)



[아시아월드뉴스] 부산시는 오늘부터 10월 21일까지, 부산시 공공기관 직원을 대상으로 ‘행복 시민, 더 좋은 부산 정책 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시정 정책의 직접 수행자로서 공공기관 소속 직원들만을 대상으로 정책 아이디어를 공모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부산시 산하 공공기관 현황: 기관 수 22개, 직원 수 9,700여명 이번 공모는 ‘부산시 공공기관 직원이 제안하는 아이디어-행복한 시민, 더좋은 부산을 만드는 정책이 된다’를 주제로 부산 시민의 행복도를 높이고 글로벌 허브도시로서의 위상을 확고히 할 정책 아이디어를 발굴해 시정에 반영하기 위해 마련됐다.

공모 대상은 △시민 삶의 질 제고 및 자긍심 고취 △글로벌 허브도시 완성을 위한 실천 과제 △시민 체감도가 높은 생활밀착형 정책 △공공기관간 또는 시-공공기관간 협력 정책 등 시민 행복도를 높이고 부산을 발전시킬 수 있는 창의적 아이디어다.

공모전은 시 산하 공공기관 소속 직원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시 누리집 고시 공고 내 게재된 공모전 참가신청서와 제안서를 작성해 공모전 담당자 전자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공모전과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시 누리집 고시공고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시는 △1차 내부 심사로 최종 선정 건수의 3~5배를 선정하고 △2차 전문가 심사를 통해 10여 점을 선정한 뒤 △제안 발표와 시민 심사, 최종 시장의 직접 심사를 거쳐 12월 초 개인상 순위를 결정한다.

'기관상' 부문은 은 기관 참여도 등을 종합해 우수 기관 3개를 선정할 예정이다.

개인상 심사 기준은 △창의성 △구체성 △실현 가능성 △효과성 △공모 목적 적합성 등이다.

선정작은 순위에 따라 부산시장상과 함께 총 330만원 상당의 상금이 수여되며 우수 기관에는 기관 평가급에 가산 특전이 부여된다.

향후 시정 정책에 반영해 구체적인 실행계획을 수립한 뒤 추진될 예정이다.

△[개인상] 대상 1점, 최우수상 2점, 우수상 3점, 장려상 4점 △[기관상] 최우수기관상 1점, 우수기관상 2점이며 3퍼센트 범위 내 평가급 가산 특전이 주어진다.

김경태 시 기획조정실장은 “이번 공모전은 현장 최일선에서 공공기관 직원이 얻은 아이디어를 직접 제안할 기회로서 시민행복을 높이고 글로벌 허브도시 부산 비전을 실현하는 밑거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많은 직원들이 참여해 부산의 미래를 함께 설계해 주기를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