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면·해안면 주민 대상 맞춤형 생활체육교실 운영

찾아가는 생활체육 프로그램.건강증진·여가문화 활성화 기대

김성훈 기자
2025-08-27 08:26:44




양구군청사전경(사진=양구군)



[아시아월드뉴스] 양구군은 주민들의 생활 속 체육활동 참여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오는 9월까지 ‘찾아가는 생활체육교실’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지난 6월 방산면에서 첫 수업을 진행한 결과 큰 호응을 얻음에 따라 동면과 해안면 주민을 대상으로 맞춤형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동면에서는 지난 7월 중순부터 매주 목요일 성인을 대상으로 한 스텝박스·짐볼 프로그램과 유아체육 프로그램이 운영되고 있다.

해안면에서는 8월 중순부터 매주 월요일 댄스스포츠 프로그램이 진행돼 지역 주민들의 건강한 여가문화 형성에 기여하고 있다.

이번 생활체육교실은 주민들이 가까운 곳에서 규칙적인 운동을 이어갈 수 있도록 해 건강 증진과 스트레스 해소, 활력 있는 여가문화를 형성하는 데 목적이 있다.

특히 유아 대상 프로그램은 발달 단계에 맞춘 체육 활동으로 큰 호응을 얻고 있으며 성인 대상 프로그램은 주민들의 건강 관리와 공동체 결속력 강화에도 기여하고 있다.

이미숙 경제체육과장은 “찾아가는 생활체육교실은 체육시설을 이용하기 어려운 농촌 지역 주민들에게 큰 도움이 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생활체육 프로그램을 통해 군민 모두가 즐겁고 건강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스포츠 복지 확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