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년기원 사랑의 쌀 나눔 용암면 첫 벼베기

고품질 정부보급종 ‘해담’ 27년째 첫 수확 이웃사랑 실천

기자
2025-08-25 15:47:07




풍년기원 사랑의 쌀 나눔 용암면 첫 벼베기



[아시아월드뉴스] 올해 성주군 용암면의 첫 벼베기는 8월 25일 오전 10시 선송리 조용수씨의 논에서 실시되어 풍년농사의 결실을 알렸다.

이날 해당농가에서 수확된 벼품종은 정부보급종 ‘해담’ 으로 고영양 고품질에 병해충에 강하고 밥맛이 좋은 것이 특징이다.

이로써 올 추석에는 용암의 햅쌀로 지은 밥상을 맛볼 수 있게 됐다.

용암면의 벼 재배면적은 약 152ha로 10개읍면 중 수륜면에 이어 2위를 차지한다.

쌀전업농이 25명이며 일반 벼농가 못자리 상토 보조지원량이 6,700포에 달하는 등 참외 못지않은 명실공히 대규모 벼 생산지이다.

이병환 성주군수는 이날 현장에서 직접 콤바인을 운전하며 풍년의 기쁨을 함께 나누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올해 수차례 내린 집중호우에도 불구하고 대풍년의 결실을 맞이해 더 큰 의미가 있다”며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고품질 농산물 생산에 힘써주신 농민들에게 감사드리며 모두 무탈히 풍요로운 수확의 결실을 맞으시길 기원드린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첫 수확한 벼는 농가에서 직접 도정해 기부할 예정이며 이 쌀은 다가오는 추석을 맞아 관내 저소득층 등 소외계층에게 전달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