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월드뉴스] 거창군은 지난 18일부터 23일까지 6일간 진주교육대학교에서 ‘2025년 거창군 초등학생 영어캠프 1기’를 운영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캠프는 교육발전특구 사업의 일환으로 지역 초등학생들이 영어에 대한 자신감을 높이고 글로벌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올해 영어캠프는 총 4기로 나눠 운영되며 관내 초등학교 4~6학년 학생 400명이 참가한다.
여름방학에는 1기 120명이 참여하고 겨울방학에는 2~4기 280명이 순차적으로 참여할 예정이다.
1기 캠프는 진주교육대학교의 교육 인프라와 전문 강사진을 기반으로 회화·듣기·쓰기 등 영어 능력 향상 프로그램과 체험학습, 프로젝트, 역할극 등 실생활 중심 활동으로 구성됐다.
사전 레벨테스트를 통해 맞춤형 학습을 운영하고 보조교사를 배치해 학생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몰입할 수 있도록 했다.
학생들은 오전에는 집중 어학수업, 오후에는 원어민과 함께하는 활동을 통해 글로벌 감각과 자신감을 키운다.
마지막 날에는 영어 발표회를 열어 학습 성과를 무대에서 직접 발표하며 성취감을 느끼게 된다.
거창군 관계자는 “이번 영어캠프가 학생들에게 영어 학습의 동기 부여와 새로운 문화 경험을 선물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거창의 아이들이 세계 무대에서 당당히 경쟁할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거창군은 교육발전특구 사업을 통해 ‘안심타요버스’ 운영, 초등학생 영어캠프, 창의·융합 교육 프로그램, 진로탐색 프로그램 등 다양한 교육지원을 앞으로 3년간 지속적으로 추진한다.
이를 통해 지역의 교육 격차를 해소하고 수도권에 편중된 교육 기회를 지방에서도 충분히 누릴 수 있도록 하는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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