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개학전 홍역·백일해 예방접종 당부

건강한 개학을 위해 함께 노력해요

김성훈 기자
2025-08-14 09:38:22




진주시, 개학전 홍역·백일해 예방접종 당부



[아시아월드뉴스] 진주시는 개학 전 집단생활 환경에서 쉽게 확산될 수 있는 홍역·백일해 등의 바이러스 감염병에 대한 주의를 재차 당부했다.

올해 국내 홍역환자는 모두 65명이 발생했고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약 1.4배 증가했으며 모두 해외 또는 해외 유입사례에 해당한다.

국내 백일해 환자는 모두 4587명이다.

홍역의 주요 증상은 발열·발진·기침·콧물 등으로 나타나며 홍역 환자와의 접촉이나 기침, 재채기를 통해 생성된 비말 또는 공기를 통해 전파된다.

백일해의 감염경로 또한 홍역과 비슷하나 증상으로는 가벼운 기침으로 발견되는 경우가 많다.

이는 전염성이 매우 강한 호흡기 감염병으로 백신 접종을 통해 예방할 수 있도록 표준예방접종 일정에 맞춰 4-6세 MMR 2차 및 DTaP 5차 접종과 11-12세 Tdap 6차 접종을 반드시 완료해야 한다.

이와 관련해 진주시는 해외여행을 계획하는 시민들을 대상으로 전 세계적으로 유행하고 있는 홍역 등 감염병에 대한 예방수칙 준수와 예방접종의 중요성을 지속적으로 홍보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여름방학과 휴가철을 맞아 해외여행이 늘어나는 만큼 우리나라도 해외 유입을 통한 홍역·백일해 환자발생 위험이 높아지고 있어 미접종자나 접종 이력이 불확실한 어린이는 개학 전 가까운 위탁의료기관을 방문해 접종을 완료해 줄 것을 당부드린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