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군, 폭염 대응을 위한 어린이집 그늘막 설치

김성훈 기자
2025-08-11 09:25:00




정성군청사전경(사진=정선군)



[아시아월드뉴스] 정선군은 어린이집 이용 아동들의 여름철 바깥놀이 제한을 해소하고 폭염으로부터 안전을 지키기 위해 ‘어린이집 그늘막 설치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군은 총사업비 2,200만원을 투입해 정선어린이집과 법인 어린이집 등 5개소를 대상으로 사업을 추진한다.

정선어린이집에는 놀이터와 앞마당에 대형 그늘막 2개를 설치하고 봉양어린이집을 비롯한 새빛어린이집, 큰빛나라어린이집, 증산어린이집 등 4개소에는 놀이터 주변에 우산형 그늘막을 설치한다.

그늘막 설치는 8월 중 완료될 예정이며 설치가 마무리되면 어린이들이 폭염에도 안전하게 실외활동을 즐길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된다.

군은 이를 통해 아동들의 신체 활동 기회를 넓히고 학부모들의 안심 보육 환경을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은 이에 앞서 폭염에 취약한 영유아의 건강보호 대책으로 정선읍 및 남면에 스마트쉼터를 설치해 아동 및 학부모가 어린이집 등하원차량 대기 시 더위에 노출되지 않도록 조치한 바 있다.

해당 시설은 낮 시간 동안 어르신 등 지역주민들도 함께 이용할 수 있어 호응을 얻고 있다.

김덕기 가족행복과장은 “어린이들이 안전하고 쾌적하게 어린이집을 이용할 수 있도록 여름철 폭염 대응 시설 확충에 힘쓰고 있다”며 “앞으로도 아동과 학부모가 모두 안심할 수 있는 보육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