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월드뉴스] 홍천군은 외국인 우수 인재와 숙련기능인력의 장기 체류 및 지역 정착을 지원하는 ‘지역특화형 비자 전환’과 ‘숙련기능인력 비자 전환’ 사업의 변경 사항을 알리고 참가자를 2026년 9월 30일까지 모집한다.
이번 변경 사항에 따라 지역 우수 인재 신청자의 소득 요건은 기존 ‘전년도 1인당 국민총소득 70% 이상’에서 ‘강원특별자치도 생활임금 이상’ 으로 완화됐다.
또한, 숙련기능인력과 E-7-4 비자 전환 사업 모두 기존 시군별 배정 인원제를 폐지하고 강원도 전체 통합 쿼터로 운영하며 시군 추천 인원이 전체의 30%를 초과할 경우 해당 시군 모집은 마감된다.
지역특화형 비자 전환 사업은 인구 감소 지역 정착을 촉진해 생활인구 확대, 인력난 해소, 경제활동 촉진 등 선순환 구조를 실현하는 제도다.
숙련기능인력 비자 전환 사업은 E-9, E-10, H-2 자격을 가진 외국인 중 일정 요건을 충족한 경우 장기 취업이 가능한 비자로 전환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특히 지역특화 숙련기능인력은 숙련기능인력 배정 인원 83명 범위 안에서 인구감소지역 근무와 거주를 전제로 운영된다.
홍천군의 모집인원은 지역우수인재 65명이며 지역특화 숙련기능인력은 강원도 전체 통합 쿼터 83명 내에서 운영된다.
신청자는 소득·학력, 한국어 능력, 취업 및 거주 요건을 충족해야 하며 구체적인 자격 요건과 제출 서류는 홍천군 누리집 공지사항과 강원특별자치도 공고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신청은 신청서와 관련 증빙서류를 준비해 홍천군청 기획감사실 인구정책팀에 방문 접수하면 된다.
홍천군 관계자는 “이번 변경으로 더 많은 외국인 인재들이 홍천에 정착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인력난 해소에 이바지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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