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월드뉴스] 거창군은 의료급여수급권자의 건강증진과 만성질환 조기 발견을 위해 일반건강검진 사업을 연중 무료로 실시하고 있으며 대상자의 조기 수검 참여를 적극 독려하고 있다고 지난 5일 밝혔다.
검진 대상은 의료급여수급권자 중 20세부터 64세 사이의 홀수년도 출생자이며 검진 비용은 전액 무료이다.
지정 검진기관에 사전 예약 후 신분증을 지참해 방문하면 검진을 받을 수 있다.
관내에서는 총 9개 검진기관에서 건강검진이 가능하며 △거창삼성내과 △적십자병원 △거창종합내과 △박내과의원 △SG서경병원 △성은효요양병원 △신&속내과의원 △신내과의원 △중앙메디컬병원이 포함된다.
전국의 지정 검진기관에서도 검진받을 수 있다.
검진 항목은 혈액검사, 소변검사, 흉부X선 촬영 등을 기본으로 하며 성별과 연령에 따라 항목이 달라진다.
특히 올해부터 조기정신증검사, C형간염 검사, 골다공증 검사가 추가로 실시된다.
군은 수검률 제고를 위해 대상자에게 1:1 문자 발송과 유선 안내를 하고 있으며 검진 누락자가 발생하지 않도록 지속적인 관리와 홍보를 이어가고 있다.
조호경 보건정책과장은 “의료급여수급권자의 건강권 보장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정기적인 건강검진 참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연말에는 검진 수요가 몰려 예약이 어려워질 수 있으므로 여유 있는 하반기 초기에 조기 수검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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