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월드뉴스] 경상북도는 올해 상반기에 도내 토지 5만 8,271필지가 거래됐으며 작년 하반기 대비 3.7%가 감소했다.
이는 올해 상반기 전국 토지 거래량의 약 6%가 경북에서 이루어진 것이며 경북은 경기, 서울, 충남, 경남에 이어 5번째로 토지 거래가 많이 이루어졌다.
또한, 작년 하반기 대비 올해 상반기 토지거래량은 경북뿐만 아니라 대구 19.3%, 제주 16.3%, 강원 15.23% 등 12개 시도가 감소했으며 세종, 울산, 광주 등 5개 시도는 증가했다.
도내 토지거래량을 살펴보면, 포항시가 도내 거래량의 14%를 차지했으며 그 외 구미시 10%, 경주시 10%, 안동시 7%, 경산시 6% 순으로 토지 거래가 많았다.
용도지역별로는 도시지역 50%, 관리지역 35%, 농림지역 14%, 자연환경보전지역 1%로 나타났다.
도시지역 중에서 주거지역이 도내 토지거래량의 35%로 가장 많았으며 녹지지역 8%, 상업지역 2%, 공업지역 2% 등으로 확인됐다.
매입자 거주지별로는, 도내 거래된 토지의 73%가 도내 거주자에 의해 매입됐으며 나머지 27%는 다른 시도 거주자에 의해 매입됐다.
월별 거래량 등 토지거래현황에 대한 세부적인 통계자료는 한국부동산원 ‘부동산통계정보시스템’의 ‘통계조회’에서 확인할 수 있다.
차은미 경상북도 토지정보과장은 “시장 경기 등이 복합적으로 토지거래량에 반영된 것으로 보이며 앞으로도 투명한 토지정보 제공과 부동산 거래 질서 확립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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