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월드뉴스] 강릉시가 전 시민을 대상으로 하는 ‘민생회복 소비쿠폰’의 신속한 지급을 위해 전담 태스크포스를 구성하고 본격적인 준비에 착수했다.
시는 김상영 강릉부시장을 단장으로 지급운영팀과 인력관리팀 등 2개 전담팀으로 구성된 TF를 가동해, 신청 접수부터 대상자 확인, 지급 결정, 민원 대응 등 전 과정을 총괄 관리할 예정이다.
이번 소비쿠폰은 2025년 6월 18일 기준 강릉시에 주민등록을 둔 모든 시민을 대상으로 하며 1차분 신청은 오는 7월 21일부터 9월 12일까지 진행된다.
오는 7월 21일부터 첫 주 동안은 출생연도 끝자리에 따라 지정된 요일에만 신청이 가능하다.
주말은 온라인 신청만 가능하며 오프라인 신청은 불가하다.
신청 주체는 2006년 12월 31일 이전 출생자는 개인 신청, 미성년자는 주민등록상 세대주가 대신 신청해야 한다.
신청 방법은 △카드사 앱 및 누리집 △강릉사랑상품권 앱 등의 온라인 채널과 △읍면동 주민센터 △지정 은행 영업점 등 오프라인 창구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1차 지급액은 강릉시민의 경우 일반 시민은 18만원, 차상위 및 한부모가족은 33만원, 기초생활수급자는 43만원이며 지급 수단은 카드형 강릉사랑상품권 또는 신용·체크카드 중 선택할 수 있다.
2차 지급액은 오는 9월 22일부터 10월 31일까지 소득상위 10%를 제외한 모든 시민에게 10만원이 지급되며 1·2차 지급액 모두 2025년 11월 30일까지 사용해야 한다.
한편 강릉시는 고령자 및 장애인 등 거동이 불편한 단독 거주 주민의 요청이 있을 시 직접 방문해 신청서를 접수하고 지급 준비 완료 후 재방문해 지원하는 ‘찾아가는 신청’ 서비스를 운영해 모든 시민이 소외 없이 지원받을 수 있도록 추진할 예정이다.
김홍규 강릉시장은 “시민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드리고 소상공인 등 지역 상권에도 활력을 불어넣고자 TF팀을 신속히 가동하고 시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시에 별도 전담콜센터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자세한 사항은 7월 14일부터 정부 콜센터 또는 7월 16일부터 강릉시 전담콜센터를 통해 문의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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