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군 ‘더 어반 오차드’ K-water 공모 최종 선정

– 주민이 주도하는 농촌복합관광공간 본격 추진 –

김성훈 기자
2025-07-03 15:42:49




합천군 ‘더 어반 오차드’ K-water 공모 최종 선정



[아시아월드뉴스] 합천군 용주면은 ‘더 어반 오차드’ 사업이 한국수자원공사에서 주관한 2025년 댐지원사업 지자체 신규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고 3일 밝혔다.

이번 공모는 전국 8개 지자체의 발표 심사를 거쳐 총 6개 사업이 선정됐으며 합천군은 ‘더 어반 오차드’ 사업으로 선정되어 총사업비 10억원 중 5억원의 국비를 확보했다.

사업 위치는 황매산 진입로 인근인 용지리 406-3번지이며 접근성과 연계성이 우수한 입지를 기반으로 관광 및 체험 콘텐츠가 함께 조성될 예정이다.

‘더 어반 오차드’는 딸기 수확 체험, 스마트팜 견학, 베이킹 클래스, 로컬푸드 판매장, 루프탑 카페 등 지역 특산물과 관광을 결합한 체험형 복합 공간으로 주민협의체와 작목반이 직접 참여해 농업회사법인 형태로 운영할 계획이다.

이 사업은 수익의 일부를 지역사회에 환원해 지속가능한 순환 구조를 갖춘 점이 높게 평가됐다.

해당 사업은 2026년 1월부터 본격적인 부지 보상 및 설계에 착수해 2027년 말까지 준공·운영을 목표로 추진되며 오는 8월 31일까지 K-water와 업무협약을 체결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