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월드뉴스] 함양군은 지난 6월 30일 오후 2시, 군청 본관 지하 1층에 ‘함양군 작은미술관’을 정식 개관하고 군민 누구나 쉽게 예술을 접할 수 있는 생활 속 문화공간의 문을 열었다.
이날 개관식에는 진병영 함양군수, 김윤택 군의회 의장을 비롯한 군의원, 정상기 함양문화원장, 이창구 천령문화제위원장, 이진우 함양예총 회장, 김동관 함양미협 회장, 군 부서장, 직원 등 50여명이 참석해 작은미술관 개관을 축하했다, 개관식은 경과보고를 시작으로 군수 기념사, 축사, 테이프 커팅, 전시 작품 관람 순으로 진행됐으며 참석자들은 새롭게 단장된 미술관을 둘러보며 군민이 일상에서 예술을 향유할 수 있는 공간 조성에 기대를 나타냈다.
‘작은미술관’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의 ‘공유건물을 활용한 작은미술관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조성됐으며 예술가들의 작품 전시를 통해 지역 주민과 예술이 소통하는 생활밀착형 문화공간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은 도비 1억원, 군비 1억원 등 총 2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2025년 3월 착공, 6월 20일 준공을 완료했다.
첫 전시 작품으로는 군에서 보유하고 있는 예술 작품 90점 중 문화체육과에서 관리하던 작품 36점 가운데 지역 문화예술 관계자 5명의 심사위원이 작품성, 예술성, 작가별, 분야별 등을 고려해 22점을 엄선해 전시하고 있다.
진병영 군수는 “작은미술관은 단순한 전시 공간을 넘어, 군민의 일상 속 문화예술의 공간이 될 것”이라며 “이번 미술관 개관을 계기로 전시와 문화 행사를 확대해 군민의 삶 속에 예술이 자연스럽게 스며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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