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월드뉴스] 밀양시는 지난 14일과 15일 이틀간 구 밀양대 내 햇살문화도시관에서 국비 공모사업 발굴을 위한 부서별 인터뷰를 실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인터뷰는 국비 공모사업 발굴 및 대응 전략 수립을 위한 용역의 일환으로 각 부서의 사업 아이디어와 중앙부처 정책 방향을 취합해 시에 적합한 공모전략을 만드는 데 중점을 뒀다.
이틀 동안 기획 예산, 인구정책, 교육, 복지, 문화, 관광, 도시재생, 농촌개발, 스마트팜 등 16개 주요 정책 부서 담당자가 참여해 △현재 추진 중인 부서별 주요 사업 및 향후 계획 공유 △사업 간 시너지 효과 창출 방안 △공모사업 연계 가능성 △사업 추진상 문제점 및 해결 방안 등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가 이어졌다.
특히 이번 인터뷰는 부서 간 경계를 넘어 창의성과 전문성을 발휘해 문제 해결을 위한 최선책을 고민하고 미래를 준비하는 새로운 시스템을 구축한다는 점에서 적극 행정 및 혁신 행정의 우수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시는 이틀에 걸쳐 도출된 다양한 의견과 사업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국비 확보 전략을 재정비하고 내부 정책 수립 방향과 조직 운영 개선에도 적극적으로 활용할 방침이다.
안병구 밀양시장은“이번 그룹인터뷰는 공모 대응을 넘어 시 정책 추진 시스템을 점검하고 정비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부서 간 칸막이를 허물고 함께 일하는 방식으로 전환해 적극적이고 혁신적인 국비 확보 전략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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