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 계절근로자 대상 교육 실시

농가의 든든한 도움이 되어줄 계절근로자 인권보호 교육 실시

기자
2025-05-15 06:53:06




예천군청사전경(사진=예천군)



[아시아월드뉴스] 예천군은 15일 군청 대강당에서 농번기 농가의 일손이 되어줄 계절근로자를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했다.

비자허가 후 입국을 완료한 근로자 중 외국인등록 서류를 마친 73명을 대상으로 실시된 이번 교육에서는 외국인 계절근로자 프로그램 설명과 함께 근로자 준수사항, 인권보호 및 임금착취 방지를 위한 대응방안 등을 안내해 근로자의 이해도를 높혔다.

또한, 교육을 마친 후 안동출입국센터로 함께 이동해 외국인등록비 지원뿐만 아니라 지문등록 절차까지 마무리하며 근로자와 농가의 편의 향상을 도왔다.

예천군에는 약 180여명의 외국인 근로자가 입국해 80여 농가의 농작업에 투입됐으며 이달 말까지 비자허가 받은 근로자가 추가로 입국하면 총 200여명이 투입될 예정이다.

외국인 근로자는 사과, 쪽파, 고추 등 농작물 적과 및 수확 과정에 투입되어 농번기 일손부족 문제 해소에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박완우 농정과장은 “외국인 계절근로자 프로그램이 농번기 일손이 필요한 농가들에게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지속적으로 계절근로자와 고용농가 모니터링을 통해 불편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