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월드뉴스] 창원특례시는 8일 시청 제2별관 회의실에서 심화되는 기후위기에 대응하기 위한 ‘제3차 창원시 기후위기 적응대책 수립’ 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이 날 착수보고회는 주관부서인 창원시 기후대기과와 용역사가 참석한 가운데, 용역사의 용역 수행계획 보고와 질의응답순으로 진행됐다.
제3차 창원시 기후위기 적응대책은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법’에 따라 수립되는 법정계획으로 2020년에 수립된 2차 기후위기 적응대책의 계획기간이 올해 종료됨에 따라, 2026~2030년 5개년을 계획기간으로 하는 지역 맞춤형 기후위기 적응대책을 올해 11월까지 수립하고자 한다.
특히 이번 연구용역을 통해 역동적으로 성장하는 창원시의 특성을 반영해 효과적인 기후위기 대응방안을 마련하고 시민을 보호할 수 있는 적응대책을 수립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건강 △국토·연안 △농수산 △물관리 △산림·생태계 △산업·에너지 6가지 범위의 기후 취약성을 분석 및 반영하고 △기후변화 기초조사 및 창원시 여건 분석 △전차년도 계획 결과 분석 및 진단 △3차년도 계획 비전 및 목표 수립 △부문별 세부이행과제 도출 △이행관리 및 모니터링 계획 등의 절차를 거쳐 최종 대책을 마련할 예정이다.
박선희 기후대기과장은 “국가 및 경상남도와 연계된 정책뿐만 아니라 창원시의 지역적 특성을 고려한 실효성 있는 이행과제를 마련해야 한다”며 “기후변화의 부정적 영향을 최소화하고 변화하는 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중장기 실행계획 수립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저작권자 © 아시아월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