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월드뉴스] 거창군은 5월 7일을 시작으로 2개월간 총 7회에 걸쳐 ‘2025년 치유농장 관광 컨설팅 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교육은 관광자원으로서의 치유농장 육성을 위한 시범사업으로 관광학 박사이자 치유농업분야 전문가인 ‘미륵산 자연학교’의 손진동 대표를 초빙해 치유농업 보조사업 지원 농가 및 교육 희망 농가 10개소를 대상으로 진행한다.
군은 지난 3월 실시한 치유농장 실태조사 결과, 단순 보조사업 지원만으로는 치유 농장 운영 활성화에 한계가 있다고 판단했다.
또한 ‘우수 치유농업시설 인증제 운영 고시’ 및 ‘치유관광산업 육성에 관한 법률’ 제정에 발맞춰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자, 컨설팅 교육을 기획하게 됐다.
교육 첫날은 참여자들이 얼굴을 마주하고 둘러앉아 자유롭게 소통하는 토론 형식으로 진행됐으며 농장 운영에 대한 애로사항을 공유하고 향후 법 시행에 앞서 운영 방향에 대한 자문도 이뤄져 실질적이고 유익한 시간을 보냈다.
앞으로 이어질 실외 현장 교육에서는 사전 조사한 농가 자원을 바탕으로 농장 운영 현황과 주변 관광자원을 조사한 후 활성화된 치유농장 사례 연구를 병행해 최종적으로 농장별 관광모델을 제안할 예정이다.
군에서는 농장별 치유 관광 자원을 구체화한 후 거창군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와 치유농장 리플릿을 통해 적극적으로 홍보에 나설 계획이다.
옥진숙 관광진흥과장은 “올해 초 조직개편으로 치유농업 업무가 관광진흥과로 이관되면서 부서 차원에서 치유농장을 어떻게 관리하고 활성화할 수 있을지 고민이 많았다”며 “이번 교육을 통해 치유농업과 관광산업을 연계해 지속 가능한 관광상품을 개발해 농가 소득 증대와 지역 경제 활성화에 힘쓰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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