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월드뉴스] 합천군은 25일 황가람 농업농촌활력센터에서 선물용 난 시장 진출을 위한 전략 마련과 농가 역량강화를 위해 ‘합천춘란 사업추진 설명회 및 역량강화교육’을 실시했다고 전했다.
‘선물용 난 출하 및 유통판매 방안’에 대한 설명회에서는 최근 경기 침체로 출하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재배농가들을 위한 판로확대 전략을 공유했으며 난 생산자단체, 합천도예협회, 합천유통, 관내 꽃집의 유기적인 연계를 통해, 관내 선물용 난시장 본격진출과 점유율을 높이는 방안 등을 설명하고 협조를 당부했다.
이어 농촌진흥청 공모사업인 ‘특산자원 융복합기술지원’의 일환으로 추진중인 ‘온실 미니팜 서비스’ 운영성과 점검 및 사후관리 평가회가 진행됐으며 이 자리에서는 실제 사용 중인 농가의 현장 의견과 애로사항을 수렴하는 시간을 가졌고 기술 보완 및 향후 발전 방향에 대한 논의가 이어졌다.
또한, 이날 춘란 재배관련 교육에는 국제난문화재단 이원일 이사가 직접 강사로 나서 난 배양 요령 및 관리 유의사항에 대한 전문 강의를 실시했다.
이원일 이사는 다년간의 현장 경험과 전문 지식을 바탕으로 난 배양에 필요한 세부 기술과 관리 노하우를 농가 눈높이에 맞춰 상세히 전달했다.
이번 교육은 4월 25일부터 5월 16일까지 매주 금요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총 4회에 걸쳐 진행될 예정이다.
이필호 농업정책과장은 “이번 설명회와 교육을 통해 난재배농가와 소통하는 뜻깊은 시간이 됐고 앞으로도 지속적인 교육과 기술지원을 통해, 난재배 농가의 성장과 합천 춘란의 고품격 브랜드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아시아월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