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월드뉴스] 남해군은 제55주년 지구의 날을 맞아 기후변화의 심각성에 대한 군민 인식을 제고하고 탄소중립 실천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기후변화주간’을 운영하며 다양한 캠페인과 소등행사를 추진했다.
올해 기후변화주간의 슬로건은 ‘해보자고 기후행동 가보자고 적응생활’로 남해군은 4월 21일 오전 10시 30분 남해읍 일원에서 군민 약 200여명을 대상으로 탄소중립 생활 실천 캠페인을 전개했다.
이날 행사에는 담당 공무원 및 남해군그린리더협의회 회원 등 총 10명이 참여해 △탄소중립 생활 실천 규칙 안내 △탄소포인트제 및 일회용품 줄이기 홍보 △지구의 날 소등행사 참여 독려 등의 활동을 펼쳤으며 환경정화 봉사활동도 진행됐다.
이와 함께, 기후변화주간의 일환으로 ‘지구의 날 소등행사’도 4월 22일 저녁에 진행됐으며 공공청사를 중심으로 조명을 소등해 기후위기에 대한 경각심을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4월 22일 오후 8시부터 8시 10분까지 진행된 소등행사에는 남해군청을 비롯한 관내 주요 공공청사 및 시설물에서 조명이 일시 소등됐으며 일반주택, 아파트, 상가 등 민간에서도 자율적으로 참여해 전 군민이 함께하는 탄소중립 실천의 장이 마련됐다.
남해군 관계자는 “이번 기후변화주간 캠페인과 소등행사를 통해 군민 여러분이 기후변화 대응에 대한 인식을 더욱 높이는 계기가 되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일상 속 탄소중립 실천에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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