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월드뉴스] 강원특별자치도와 강원인재원은 저소득층 및 등록장애인 2,719명을 대상으로 연 35만원 상당의 평생교육이용권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강원특별자치도 평생교육이용권’ 사업 신청 기간은 4월 24일부터 5월 14일까지다.
‘평생교육이용권’은 취약계층 성인의 평생학습 기회 격차를 해소하고 자기계발을 통한 삶의 질 향상을 목적으로 수강료 및 교재비 등을 지원하는 제도로 2018년부터 교육부가 추진해왔으며 2025년부터는 도가 직접 주관해 운영한다.
이번 지원 인원은 도내 19세 이상 성인 중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2,302명 및 등록 장애인 417명으로 총 2,719명이다.
신청은 온라인을 통해 가능하며 오프라인 신청을 희망할 경우 주소지 관할 시군청 평생교육 담당 부서에서 방문 신청할 수 있다.
대상자 선정 방식은 추첨으로 진행되며 선정 결과는 5월 말 개별적으로 안내한다.
소득연계형 국가장학금 및 타 지역 평생교육이용권과 중복 수혜는 불가하다.
지원 내용은 NH농협 채움카드로 35만원의 평생교육이용권 포인트를 제공하며 평생교육강좌 수강료와 해당 강좌 수강에 필요한 교재비로 결제할 수 있다.
NH농협 채움카드 소지자는 기존 카드로 포인트를 받을 수 있으며 채움카드가 없는 경우 카드 신규 발급이 필요하다.
평생교육이용권은 평생교육이용권 누리집에 등록된 전국 교육기관에서 사용할 수 있고 사용기한은 올해 12월 31일까지다.
사용하지 않은 이용권 포인트는 자동 소멸한다.
이희열 강원특별자치도 기획조정실장은 “빠르게 변화하는 사회에서 전 생애에 걸친 평생교육의 필요성은 더욱 증대하고 있다”며 “평생교육이용권 사업으로 평생학습 기회의 격차를 줄이고 도민들의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도록 사업을 잘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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