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월드뉴스] 김해 장유지역 최대 행사인 제25회 장유의 날에 시민과 내빈 1,500여명이 참여해 성황을 이뤘다.
행사는 장유발전협의회 주최로 지난 19일 장유스포츠센터 운동장에서 열렸다.
장유의 날은 1919년 4월 12일 장유 무계시장을 중심으로 3,000여명이 참여한 독립만세운동의 역사적 의미를 재조명하고 동민 화합을 위해 매년 4월에 개최되며 올해로 25회를 맞이했다.
이날 행사는 장유독립만세운동 걷기 대회를 시작으로 기념식, 3.1운동 관련 초등학생 미술대회와 OX퀴즈 대회, 아이들의 눈높이를 맞춘 마술쇼, 동별 체육대회와 장기자랑 순으로 진행됐다.
캐리커쳐와 아로마 향수 만들기 체험도 행사장을 찾는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다수의 시민이 참가하는 동별 체육대회와 장기자랑은 단순한 경쟁이 아닌 뜨거운 응원과 열기로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소통의 장이 되어 의미를 더했다.
특히 5월 김해를 주 개최지로 열리는 전국소년체전 홍보부스와 장유출장소 개청 20주년을 기념한 장유 변천사 사진전도 발길이 이어졌다.
김차영 장유출장소장은 “인구 17만명을 넘어선 장유지역 최대 행사인 장유의 날 행사에 협조해 주신 유관기관과 시민들께 감사드린다”며 “지역의 정체성을 담을 수 있고 장유를 대표할 만한 콘텐츠 발굴로 차별화된 장유를 위해 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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