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 2025 거창군수컵 리틀K 전국 유소년 축구대회 성황리 마무리

전국 124개 팀, 1665명 방문, 지역 경제에 활력 불어넣어

김성훈 기자
2025-04-21 14:24:08




거창군, 2025 거창군수컵 리틀K 전국 유소년 축구대회 성황리 마무리



[아시아월드뉴스] 거창군은 ‘2025 거창군수컵 리틀K 전국 유소년 축구대회’ 가 지난 12일부터 20일까지 주말 4일간의 열전을 마치고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한국유소년축구교육원과 거창군축구협회 주관으로 개최됐으며 거창스포츠파크 및 남하면 제2스포츠타운에서 전국 유소년 축구클럽 124개 팀이 조별 리그와 토너먼트를 통해 연령별 으뜸조 및 버금조 우승팀을 가렸다.

대회에는 선수, 학부모, 지도자 등 총 1,655명이 거창을 방문해 숙박, 음식점, 상가 등을 이용함으로써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었으며 생활인구 증가에도 기여했다.

1차 대회에서는 △U-12 인천 웰리스FC △U-11 진주FC, U-11 경산FC △U-10 FC스퀘어, U-10 스노우파인FC △U-9 샬롬코리아FC, U-9 창원 위어스FC △U-8 스노우파인 대구현풍FC가 각각 우승을 차지했다.

2차 대회의 우승은 △U-12 헤이데이FC, U-12 거창한FC △U-10 FC TDN, U-10 진주 대성FC △U-9 구성PEC-레드, U-9 구성PEC-블랙 △U-8 수원 PEC-RED, U-8 대구 하이두 축구클럽이 차지했다.

수상팀에게는 트로피와 부상으로 축구공이 수여됐으며 으뜸조 우승 및 준우승팀에게는 올해 말에 열리는 리틀K 왕중왕전 출전권이 주어졌다.

거창군에서는 4개 팀이 이번 대회에 참가했으며 이 중 거창한FC가 2차 대회 U-12 부문 버금조에서 우승을 차지하는 쾌거를 거뒀다.

고영진 거창한FC 감독은 “전국의 강팀 사이에서 값진 우승을 거둔 선수들에게 감사하다”며 “잘 갖춰진 경기장 등 우수한 인프라 덕분에 선수들이 안정적으로 훈련할 수 있었고 그 점이 좋은 결과로 이어졌다”고 소감을 전했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이번 대회를 통해 축구 꿈나무들의 기량이 한 단계 더 성장하고 새로운 경험을 쌓는 기회가 됐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전국 규모 대회 및 전지훈련 유치를 확대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와 생활인구 증가로 이어지는 스포츠비즈니스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대회는 지난해 준공된 남하면 제2스포츠타운 축구장에서 개최되어 거창의 최신 스포츠 인프라를 전국에 알리는 계기가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