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군, 2025년 낙동강수계기금 2억원 확보.사업 본격 개시

직접 지원사업 8천여만원, 간접 지원사업 1억 2천여만원 국회안 최종 승인

김성훈 기자
2025-02-19 15:59:10




하동군청사전경(사진=하동군)



[아시아월드뉴스] 하동군은 낙동강유역환경청에서 수립한 ‘낙동강수계관리기금 운용 계획’ 이 국회안을 통과하며 주민일반지원사업비 2억원을 최종 확보했다고 19일 밝혔다.

주민일반지원사업이란 ‘낙동강수계 물관리 및 주민지원 등에 관한 법률’에 따라 상수원보호구역, 수변구역, 댐 주변 지역 지정 등으로 행위 제한을 받는 주민들을 지원하는 것을 말한다.

주민일반지원사업은 다시 직접 지원과 간접 지원으로 나뉘며 하동군은 직접 지원 8천여만원 및 간접 지원 1억 2천여만원을 요청해 전액 승인받았다.

승인된 기금은 지난해 ‘옥종면 주민지원사업 추진위원회의’를 통해 결정된 것으로 하동군은 공정한 심의를 거쳐 구체적인 지원 대상자와 마을별 지원 사업을 확정했다.

한편 지난 13일에는 낙동강유역환경청과 옥종면민을 초청해 주민지원사업 소통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를 통해 20개 마을 이장에게 사업을 설명하고 그들의 의견을 청취하며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

군은 2월부터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올해 상반기 중 모든 사업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하승철 하동군수는 “낙동강수계기금을 더 많이 확보해 남강댐 상류 덕천강의 수질보전과 군민들의 권리 보호에 발 벗고 나서겠다”고 의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