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 서민층 의료서비스 지원사업 시행

저소득층 종합검진비, 여성농업인 진료비 지원으로 의료안전망 구축

김성훈 기자
2025-02-14 09:39:55




거창군, 서민층 의료서비스 지원사업 시행



[아시아월드뉴스] 거창군은 저소득층과 전업 여성농업인을 대상으로 종합검진비와 진료비를 지원하는 ‘서민층 의료서비스 지원사업’을 시행한다.

이 사업은 거창적십자병원에서 시행되며 종합검진비와 진료비가 전액 도비로 지원된다.

저소득층 종합검진비 지원 대상은 의료급여수급자, 차상위계층, 장애인, 국가유공자 등 41세 이상이다.

검진 비용 중 본인부담금은 2~5만원이며 나머지는 경남도에서 1인당 18만원을 지원하고 거창적십자병원이 부담한다.

저소득 장애인 부모 검진비 지원 대상은 의료급여수급자 또는 차상위계층이면서 장애 정도가 심한 장애인 자녀를 둔 40세 이상 부모이다.

이들의 검진 비용 중 본인부담금은 2만원이고 나머지는 경남도와 거창적십자병원에서 부담한다.

여성농업인 진료비 지원은 전업 여성농업인과 여성농업인 바우처 사업 대상 중 20~75세에게는 종합검진비 및 진료비 본인부담금 50%를 지원되며 1인당 연 50만원 한도 내에서 지원이 이루어진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서민층 의료서비스 지원사업을 통해 거창군 공공의료서비스의 역할이 더욱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대상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