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 2025년 노인일자리 사업 발대식 개최

297억원 투입 6900명에 일자리 제공

김경환 기자
2025-02-12 08:40:48




김해시청사전경(사진=김해시)



[아시아월드뉴스] 김해시는 12일 국립김해박물관 대강당에서 사업 참여자 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노인일자리 사업 발대식을 개최했다.

시는 지난해보다 14억원이 늘어난 297억원의 예산으로 6,900명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고 있다.

노인일자리 사업은 김해시니어클럽 등 노인일자리전담기관 3개소와 노인복지관 등 6개 수행기관, 19개 행정복지센터에서 전담한다.

공익활동형 일자리 사업으로 공공기관 환경정비, 주차관리 등에 4,360명, 일손이 부족한 사회복지시설과 소방서의 급식과 업무 지원을 위한 역량활용형 일자리에 1,420명이 활동하게 된다.

이밖에도 실버카페 운영, 참기름 제조, 콩나물국밥집 운영 등 공동체사업단에 540명, 민간업체의 재취업 연계에 574명 등 다양한 일자리를 제공한다.

시는 특히 베이비붐 세대가 퇴직 후 노인 세대로 편입됨에 따라 퇴직 전 직장과 유사한 업종에 재취업할 수 있도록 김해시노인일자리창출센터, 민간업체와 연계해 질적으로 우수한 일자리 증대에 노력 중이다.

아울러 노인일자리 전담기관 3개소를 신축 건물로 옮겨 더욱 쾌적하고 편리한 일자리 환경을 조성한다.

2026년 3월 진영빛어울림센터에 김해가야시니어클럽이, 6월 불암동 꼼지락이음센터에 김해시니어클럽과 김해일자리창출지원센터가 차례로 입주 예정이다.

홍태용 시장은 “김해시는 초고령사회 진입에 대비한 고령친화도시 조성에 노력하고 있으며 특히 노인과 지역사회가 상호 교류하고 성장하는 생산적 노화에 집중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시는 이날 행사에서 일자리사업 우수 참여자 15명과 김해시니어클럽 등 일자리 수행기관 종사자 5명에게 유공자 표창을 수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