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치매안심가맹점’ 모집

치매환자 실종예방과 지역사회의 촘촘한 안전망 구축

김성훈 기자
2025-02-10 09:24:19




진주시청사전경(사진=진주시)



[아시아월드뉴스] 진주시보건소 치매안심센터는 치매에 대한 정확한 정보 제공과 치매 친화적 사회조성에 적극 동참하는 ‘치매안심가맹점’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치매안심가맹점은 사업자등록번호 가운데 숫자코드가 01~79, 90~99인 개인사업자라면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며 전 구성원이 치매파트너 교육을 완료해야 한다.

가맹점으로 지정된 사업주들은 치매 환자와 가족을 배려하며 치매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전달하는 역할을 한다.

또한 배회 가능 어르신이 발견되면 임시 보호 및 신속한 신고 등 치매 안전망 구축을 위한 다양한 활동에 참여하게 된다.

시는 지난 2021년부터 현재까지 약국·식당·미용실 등 52개소의 치매안심가맹점을 운영 중이며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치매안심가맹점을 통해 치매 어르신 보호 및 안전확보는 물론 지역사회 내 치매 친화적 분위기를 조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