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월드뉴스] 통영시는 대기오염물질 저감을 위해 에너지 효율이 높은 친환경 보일러로 교체할 경우 교체비용 일부를 지원하는 ‘2025년 가정용 친환경 보일러 설치 지원사업’을 시행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지원사업은 보일러를 가정용 친환경 보일러로 설치하는 경우 설치비용 일부를 지원하며 올해 확보예산은 총 5천760만원으로 저소득층·취약계층에 대당 60만원씩 지원한다.
지원대상 보일러는 환경표지 인증을 받은 제품 769개 모델 이며 인증현황은 한국환경산업원스톱서비스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특히 올해부터는 도시가스 미공급 지역에서 기존의 목재연료·연탄·기름보일러를 인증받은 LPG보일러로 교체하는 경우도 지원대상에 포함된다.
올해 설치하거나 설치 예정인 보일러를 대상으로 하며 통영시의 주택소유주 또는 주택소유주의 동의를 받은 세입자도 신청할 수 있다.
보일러 구매자가 보일러 공급자에 구매 계약 후 보일러 설치 확인서 등 구비서류를 준비해 온라인 신청 또는 통영시로 서면으로 접수할 수 있다.
접수순으로 검토 후 지원대상자를 결정하게 되며 자세한 사항은 통영시 홈페이지 고시/공고란에 게시되어 있다.
김영술 환경과장은 “미세먼지 등의 대기질 개선 효과도 있고 에너지 효율이 높아 연료비 절감도 기대되는 만큼 시민들의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며 “예산이 한정적이라 보일러 설치가 필요한 가정에서는 서둘러 가까운 보일러 대리점에 신청하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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