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온마을 쉼터 프로그램 운영

보건진료소를 활용한 IT기반 프로그램으로 치매 관리영역을 넓히다

김성훈 기자
2025-02-03 14:18:53




2025년 온마을 쉼터 프로그램 운영



[아시아월드뉴스] 합천군은 2월부터 치매관리 사각지대에 놓인 치매 고위험군, 75세이상 집중관리군을 대상으로 보건진료소에서 태블릿PC를 활용해 ‘온마을 쉼터’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보건진료소 인력을 활용해 치매관리 사각지대에 놓인 치매 고위험군 과 75세 이상 집중관리군에게 치매 증상 악화 방지 및 치매 예방을 위한 프로그램을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프로그램 콘텐츠는 △지남력△실행력△집중력△시지각기능△계산능력△기억력 총 6가지로 구성되어 있으며 대상자의 연령, 신체 능력 등을 고려해 스스로 영역을 선택해 집중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수업은 보건진료 전담공무원과 1:1로 주 2회, 8개월간 진행되며 반복적인 인지 훈련을 통해 인지기능 변화를 데이터를 통해 직접 확인할 수 있어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치매 관리서비스가 이루어질 것이라고 기대한다.

합천군보건소장은 “치매 환자가 매년 증가함에 따라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싶어도 거동이 불편하거나 이동 수단이 없어 어려움을 겪는 대상자가 보건진료소에서 운영하는 집중관리 프로그램을 통해 인지 기능이 향상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