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 인당마을 도시재생사업 준공식 개최

오는 30일 오후 3시 인당마을에서 도시재생사업 준공식 열려

김성훈 기자
2024-10-25 11:36:02




함양군 인당마을 도시재생사업 준공식 개최



[아시아월드뉴스] 함양군과 인당마을 협동조합은 오는 10월 30일 오후 3시 ‘인당마을 도시재생사업’의 준공식을 개최한다.

인당마을 도시재생사업은 원도심의 북쪽에 집중된 도시 성장을 남쪽의 소외된 지역인 이은리 인당마을로 확장하는 취지로 진행됐으며 2020년부터 2024년까지 총 83억원이 투입되어 지역 활성화와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목표로 다양한 시설과 공간이 조성됐다.

이번 사업으로 인당마을 주민이라면 누구나 이용하며 즐길 수 있는 ‘인당 더 건강한센터’를 건립을 비롯해 주민들의 체험과 휴식을 제공하는 ‘파밍스페이스’ 건립, 무장애 안심 골목길 조성 등 지역 주민을 위한 도시재생사업이 추진됐다.

‘인당마을 파밍스페이스’는 인당마을 주민이라면 누구나 이용이 가능한 체험 휴식 공간으로 주민 쉼터와 다양한 활동을 할 수 있는 공동작업장 및 체험하우스를 제공한다.

특히 ‘인당 더 건강한센터’는 주민운동실, 교류의 방, 그리고 인당마을의 역사를 엿볼 수 있는 ‘아카이빙 룸’과 ‘생산자 홀’ 이 마련되어 주민들이 소통하고 교류할 수 있는 중요한 장소로 활용될 예정이다.

또한 주민들의 소득 증대와 상권 활성화를 위해 인당마을 협동조합에서 직접 운영하는 ‘콩삼이네 빵가게’ 등 주민들을 위한 도시재생 사업을 완료하게 됐다.

김윤임 인당마을 협동조합 이사장은 “이번 도시재생사업이 성공적으로 완료된 것은 많은 주민들의 협력 덕분”이라며 “인당마을이 더욱 활기를 띨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진병영 함양군수는 “함양군이 더욱 활기를 가질 수 있는 인당마을 도시재생사업이 원도심과 인당마을을 연결해 주는 다리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의 인당마을의 발전이 어떤 방향으로 진행될지 기대가 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