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월드뉴스] 고성군은 미세먼지 및 질소산화물 등 대기오염물질 저감을 통한 대기질 개선을 위해 ‘노후 경유차 조기 폐차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접수 기간은 10월 4일부터 11월 29일까지이며 지원 대상은 배출가스 4·5등급 경유 자동차 및 2009년 8월 31일 이전 배출허용기준 도로용 3종 건설기계 또는 지게차, 굴착기 등이다.
고성군은 올해 총사업비 5억 9,443만원을 확보해 총 235대 중 현재까지 총 152대에 3억 6,264만원을 지원했다.
조기 폐차 지원금 지급은 접수 마감일 기준 고성군에 6개월 이상 연속해 등록된 경유 자동차 및 비도로용 건설기계에 한해 지급된다.
또한, 해당 차량은 자동차 관능검사 결과 적합 판정을 받고 성능검사 시 정상 가동되어야 지원 대상이 될 수 있다.
단, 배출가스저감장치 부착이나 저공해엔진 개조 차량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지원금은 총중량 3.5톤 미만 차량, 3.5톤 이상 차량, 덤프트럭으로 나뉘며 등급별로 차등 지급된다.
군 관계자는 “노후 경유차 조기 폐차 지원사업은 대기 오염물질 배출을 줄여 군민의 건강을 보호하고 쾌적한 환경을 조성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군민들께서는 관심을 가지고 참여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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