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군, 농산물산지유통센터 건립 지원사업 2개소 최종 확정

평창군 5년 연속 선정

김성훈 기자
2024-10-17 09:44:39




평창군청사전경(사진=평창군)



[아시아월드뉴스] 평창군은 농림축산식품부 2025년도 농산물산지유통센터 건립 지원사업 공모에 진부농협과 강원감자농협조합공동사업법인이 선정되어 2년간 국비 31억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해당 사업은 산지 농산물의 상품화에 필요한 선별, 포장 등 유통 과정 복합 기능을 갖춘 유통시설 건립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평창군은 지난 5년간 진부농협, 대관령원예농협, 대화농협이 공모사업에 꾸준히 선정됐다.

이번 공모사업에서 선정된 진부농협과 강원감자농협조합공동사업법인 사업비는 각각 진부면 상진부리, 방림면 계촌리에 농산물 선별장 및 저온 저장시설 구축에 쓰일 계획으로 감자를 주 전략 품목으로 취급해 강원 감자 산업의 산지 유통시설 거점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지영진 군 농산물유통과장은“국비 공모사업에 선정되면서 평창군 전략 품목인 감자의 유통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며 “산지 농산물 유통시설을 자동화시켜 유통시장 변화에 적극 대응해 저장 손실률을 낮추고 농산물 상품성을 높일 예정이다.

군은 앞으로도 지역경제 활성화와 지속 가능한 농업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