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월드뉴스] 거제시는 영농부산물 처리에 어려움을 겪는 농업인의 불편을 덜어주고자 ‘영농부산물 안전처리 지원사업’을 올해 1월 3일부터 추진하고 있다.
거제시는 지난 상반기 동안 지역 내 82농가에서 발생한 170톤의 영농부산물을 파쇄 지원해 농업 부문 미세먼지 발생을 줄이고 인력부족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에게 큰 도움을 주고 있다.
이번 사업은 영농부산물을 농가가 소각하는 대신 파쇄해 퇴비로 활용하면 작물 생산성이 향상되고 산불 발생을 예방하는 일거양득의 효과를 가지고 있다.
또한 미세먼지 계절관리제와 연계해 본격적인 영농기 전 3월까지 집중적으로 운영될 예정이었으나, 농가들의 호응에 따라 연말까지 연중 운영키로 했다.
거제시농업기술센터 옥치덕 소장은 “농업분야의 미세먼지 배출량을 줄이고 산불예방과 인력부족 문제로 어려움을 겪는 농업인들에게 더 많은 지원을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작업 중 안전 대책 마련도 최우선 과제로 삼아야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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