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국제청소년성취포상제 은장 탐험활동 진행

무선실험장비를 활용한 부산의 육상과 해양 생태 환경 탐사

김성훈 기자
2024-10-08 15:12:12




거창군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국제청소년성취포상제 은장 탐험활동 진행



[아시아월드뉴스] 거창군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는 지난 3일부터 5일까지 3일간 국제청소년성취포상제 은장과정에 참여하는 4명의 청소년들이 국립청소년생태센터와 연계해 부산 을숙도 생태공원, 다대포-몰운대 등 일대에서 생태탐사 탐험활동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국제청소년성취포상제는 1956년 영국에서 시작된 프로그램으로 만 14~24세 청소년들이 신체단련, 자기개발, 탐험활동, 봉사활동의 4가지 영역에서 자기주도적으로 활동하며 잠재력을 개발하고 다양한 삶의 기술을 갖도록 하는 국제공인 프로그램이다.

포상은 단계별로 금장과 은장, 동장으로 나뉘며 각 포상 단계에서는 정해진 일정기간에 각 영역에서 성취 목표를 달성하면 국제적인 포상을 받는다.

탐험 활동은 은장 과정의 일환으로 1박 2일 예비 탐험과 2박 3일 정식 탐험으로 구성됐다.

이 과정에서 청소년들은 하루 6시간 이상 탐사활동, 1일 1식 취사, 텐트 설치와 철수 등의 규칙을 지키며 활동해야 한다.

이번 탐험활동은 국립청소년생태센터와 경상남도청소년지원재단의 지원을 받아 부산 일대 생태 탐사로 진행됐다.

△1일 차에는 생태환경의 이해 및 생물 동정 방법을 익힌 후 무선실험장비를 활용한 국립청소년생태센터 일대 탐사 △2일 차에는 다대포-몰운대 지역 탐사 및 생물종과 생태환경 조사 △3일 차에는 생태탐방선을 활용한 낙동강 하구, 기수역의 연관성 실험과 생태자전거를 활용한 을숙도 생태환경을 탐사했다.

탐험활동에 참여한 청소년은 “예비 탐험 활동에서 거창 금원산과 창포원 일대를 탐사했는데, 정식탐험 활동에서 부산의 을숙도와 다대포-몰운대 일대를 무선실험장비를 통해 날씨, 염도, 산소의 양을 비교해 보니 육상과 해양 생태계를 비교하는 즐거움을 알게 됐다”며 “2박 3일 동안 탐험활동을 위해 지원해 주신 관계자분들과 방과후아카데미 선생님들께 감사하다”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