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월드뉴스] 경상남도는 내년도 주민참여예산사업 선정을 위한 온라인 도민투표를 오는 10일까지 실시한다고 밝혔다.
도가 올해 4월부터 5월까지 주민참여예산사업 공모를 시행한 결과 접수된 311건의 제안사업 중에서 18개 시군과 도 소관 부서의 검토 후 주민참여예산 7개 분과위원회와 운영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모두 64건이 도민투표 대상으로 선정됐다.
사업유형은 경남도 전역에 파급효과를 미치는 ‘도정참여형’ 4건, 시군 단위 지역발전을 위한 ‘도-시군연계형’ 28건, 청년일자리 창출과 문화예술복지를 위한 ‘청년참여형’ 3건, 치안 안전 증진을 위한 ‘생활안전형’ 29건 등이다.
거제시의 경우 도-시군연계형에 5개 사업이 투표 대상이나 도시군연계형은 한 시군당 한 개의 사업만 투표가능하다.
온라인 투표는 도민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경남도 주민참여예산 누리집을 통해 모바일 또는 컴퓨터로 본인인증 후 한 사람당 모두 11개 사업에 투표할 수 있다.
도는 예산계획 과정에 도민 참여를 확대하기 위해 투표 항목 중 30억원 이상 주요 신규 정책사업과 3억원 이상 행사성 사업의 예산 편성에 대해서도 도민의견을 수렴할 계획이다.
이번 온라인 투표는 경남도 주민참여예산제를 대표할 슬로건에 대한 도민투표도 병행한다.
도민투표로 선정된 슬로건은 향후 주민참여예산제 추진 등 다방면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참여자 가운데 150명 추첨을 통해 1만원 상당의 제로페이 모바일 상품권을 제공한다.
최종 결과는 투표 종료 후 10월 중 총회를 거쳐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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