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군, 65세 이상 인플루엔자 예방접종 11일부터 실시

보건소·보건지소·보건진료소 및 5개 지정위탁 의료기관에서 접종

김성훈 기자
2024-10-08 10:04:50




양양군청사전경(사진=양양군)



[아시아월드뉴스] 양양군이 겨울철 인플루엔자 예방을 위해 65세 이상 예방접종을 오는 10월 11일부터 나이별 순차적으로 실시한다.

인플루엔자 무료접종 대상은 65세 이상을 비롯해 어린이, 임산부, 사회적보호대상자이다.

지원백신은 4가 백신이며 관내 지정 위탁의료기관과 보건소, 보건지소, 보건진료소에서 접종한다.

올해는 지난 9월 20일부터 2회 접종 대상 어린이에 대한 접종을 시작으로 10월 2일부터 어린이와 임신부에 대한 예방접종이 내년 4월 30일까지 실시된다.

65세 이상 예방접종의 경우 △ 75세 이상은 10월 11일부터, △ 70세~74세는 10월 15일부터, △ 65세~69세는 10월 18일부터 접종을 시작해 내년 4월 30일까지 진행된다.

관내 지정 위탁의료기관에서는 10월 11일부터 순차적으로 접종하고 보건기관에서는 10월 18일부터 접종한다.

또한 사회적보호대상자는 10월 21일부터 보건기관에서 백신 소진 시까지 접종한다.

유료접종 대상은 14세~64세로 양양군에 주소를 둔 주민에 한해 10월 28일부터 11월 1일까지 양양군보건소와 보건지소, 진료소에서 선착순 예방접종을 실시한다.

단, 보건소 유료접종은 일일 100명 한정이며 접종비는 10,500원이다.

특히 올해는 코로나19 백신 무료 접종도 65세 이상을 대상으로 인플루엔자 접종 기간과 동일하게 실시해, 65세 이상 대상자는 관내 지정 의료기관에서 같은 날 접종 부위를 달리해 인플루엔자와 코로나19 백신을 동시에 접종할 수 있다.

양양군보건소 관계자는 “인플루엔자 예방접종과 철저한 건강관리로 군민 모두가 건강하게 겨울을 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