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월드뉴스] 창원특례시는 2일 마산어시장 입구에서 마산어시장 상인회와 폐현수막 재활용 바구니 나눔 행사를 추진했다.
이번 행사는 마산어시장을 나눔 장소로 선정해 어려운 경제 여건 등으로 힘든 전통시장에 대해 시민의 관심을 유도하고 전통시장 이용을 활성화하기 위한 캠페인도 함께 추진했다.
특히 이번 나눔 행사 대상인 폐현수막 바구니는 내구성을 강화해 ‘컴백’ 이라는 이름을 부여하고 바구니 겉면에 시정·시책 등 다양한 홍보 문구를 표시한 포켓 디자인을 추가해 시민들의 많은 호응을 얻었다.
이날 폐현수막으로 만든 바구니 ‘컴백’ 200여 개가 15분 만에 소진됐다.
시는 연간 1만 장 이상의 폐현수막의 소각 비용을 절감하고 환경오염을 줄이는 등 일석이조의 재활용 방안을 모색한 끝에 폐현수막을 바구니, 마대, 모래주머니, 선풍기 커버 등으로 재탄생시키는 작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왔다.
아울러 불법현수막 근절을 위한 적극적인 정비 활동을 통해 수거한 폐현수막을 재활용해 제작한 제품 나눔 행사를 연중 수시로 진행할 예정이다.
박현호 도시정책국장은 “버려지는 폐현수막을 장바구니로 만들어 제공함으로써 시장 상인과 시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며 “자원순환을 위한 작은 실천인 폐현수막 장바구니 사용에 시민들이 적극 동참해 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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