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월드뉴스] 하동군이 추석을 맞아 자체 예산 및 지원금 등 1억 1천여만원을 투입해 어려운 군민과 사회복지시설 위문에 나선다고 6일 밝혔다.
오는 13일까지 진행될 위문 활동을 통해 기초생활수급자·차상위계층·조손가정 등 3387세대와 경로당·사회복지시설 404개소에 위문 금품을 전달할 예정이다.
군의 노력에 더해, 지역 단체들의 따뜻한 기부도 이어지고 있다.
농협 하동군지부와 하동군 조합운영협의회는 500만원 상당, 금성면 한전산업개발 하동사업처는 400만원 상당의 쌀을 각각 기부하며 이웃돕기에 동참했다.
전국마늘생산자협회 하동군지회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300만원 상당의 하동 마늘을 기부했고 고전면농업경영인회는 토양개량제 공동살포사업을 통해 모은 수익금 100만원을 사랑의 이웃돕기 성금으로 기부해 지역사회 나눔에 힘을 보탰다.
이웃돕기 물품은 필요한 군민들에게 빠짐없이 전달될 예정이며 성금은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중앙지원금과 함께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군민들의 생계·의료·주거 지원 등에 쓰일 계획이다.
하동군은 나눔문화 확산을 위해 전 부서와 13개 읍면은 물론 관내 유관기관과 단체들이 추석 전 위문 활동에 적극 동참할 수 있도록 유도하고 있다.
하승철 하동군수는 “추석을 맞아 별천지 하동 곳곳에서 사랑의 이웃돕기를 실천해 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린다”며 “지역사회의 나눔 온도를 높여 누구도 소외되지 않는 하동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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