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시, 생활자원회수시설 2025년 가동목표 ‘쓰레기를 자원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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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9-06 09:19:08




동해시, 생활자원회수시설 2025년 가동목표 ‘쓰레기를 자원으로’



[아시아월드뉴스] 동해시는 내년 가동을 목표로 공사장 생활폐기물을 자원으로 재활용하는 생활자원회수시설 조성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공사장 생활폐기물은 인테리어 공사 등 건설 현장에서 발생하는 5톤 미만의 미신고 대상 쓰레기로 작년 기준 연간 9,000톤이 반입되어 재활용률은 약 30%에 그치고 있다.

이에 시는 2023년에 ‘공사장 생활폐기물 재활용 선별시설’ 공모사업에 선정, 폐기물종합단지 내에 국도비 등 80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공사장 생활폐기물 1일 40톤까지 처리할 수 있는 2,000㎡규모의 선별시설을 설치한다.

선별시설은 사전선별 품목 수선별 처리시설과 혼합품목 기계선별 처리시설로 구성되어 종이, 비닐 등 가연성 물질을 최대한 선별해 재활용률을 50%까지 끌어올리고 매립량을 감소한다는 계획이다.

작년 12월 선별시설 설치 예정 장소에 있던 기존 연료화시설 건물을 철거를 완료했다.

올해 초부터는 시설 설치를 위한 설계용역을 추진 중이고 지난 8월 말에는 그간 외부 자문 및 타시설 견학을 통해 도출된 결과로 중간보고회를 진행했다.

이번 중간보고회에서는 한국종합기술은 처리설비 분야인 선별시설 처리공정 설정에 따른 시설 용량 및 기계설비 배치 등, 용역사인 예건 건축사 사무소는 시설공사 분야인 건축 계획 등 과업 결과를 보고했다.

보고회를 통해 도출된 전문가 의견 등을 최종 반영해 설계용역을 9월 말까지 마무리하고 11월에 착공해 행정절차, 시설공사, 시 운전을 거쳐 2025년 하반기부터 생활 자원회수시설을 정상 가동할 계획이다.

시는 종량제 봉투 쓰레기를 2020년부터 생활폐기물 전처리시설을 가동해 74%를 재활용 자원으로 활용하고 있으며 이번 선별시설 설치는 향후 시행될 정부의 가연성 물질 직매립 금지 정책에 선제적 대응하고 자원순환을 통한 매립량 감소로 매립장 사용 연한 연장과 매립 부담금을 절약하는 등 재정 절감에도 큰 도움이 될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동운 환경과장은 “공사장 생활폐기물 선별시설 설치사업을 속도감 있게 추진해 정부의 환경정책에 부응해 친환경 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