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월드뉴스] 함안군은 매년 발생하는 병해충 사전예방과 방제효과 극대화를 위해 벼 병해충 공동방제를 실시한다.
이번 공동방제는 마을별, 들녘별 적기 공동방제를 실시해 농촌의 고령화, 부녀화에 따른 노동력 부족을 해소하고 고품질 쌀생산을 통한 농가소득 안정화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함안군 벼 재배면적은 4625㏊로 1차 방제는 7월 초에 도열병류와 세균성벼알마름병, 잎집무늬마름병, 이화명나방, 혹명나방, 먹노린제, 벼물바구미 위주로 3000㏊에 걸쳐 실시했다.
2차 방제는 8월 초순에서 중순까지 4100㏊를 대상으로 실시하며 주요 병해충은 1차 방제와 동일한데 벼가 수잉기인 만큼 이삭도열병, 잎집무늬마름병, 벼멸구, 흰등멸구, 혹명나방을 중점 방제한다.
함안군 공동방제는 4개 지역농협 방제단을 통해 4회에 걸쳐 1만3029㏊에 총사업비 14억 8600만원을 투입해서 실시한다.
공동방제 신청은 벼 재배 농업인이 지역농협에 신청해야 하며 약제비는 농가가 부담해야 한다.
군 관계자는 “벼 재배기간 중 8월은 고품질 쌀 생산의 중간 시기이므로 벼 병해충 방제를 철저히 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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