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군, 찾아가는 경로당 결핵 전수검진 실시

김성훈 기자
2024-08-06 14:28:51




합천군, 찾아가는 경로당 결핵 전수검진 실시



[아시아월드뉴스] 합천군은 8월 5일부터 9일까지 5일간 합천 관내 24개 경로당을 이용하는 어르신 250여명을 대상으로 결핵 전수검진을 실시하고 있다.

합천군은 2023년 기준으로 인구 10만명당 신환자율이 94.2%로 경상남도 내에서 가장 높게 나타났다.

이에 2021년 ~ 2023년 찾아가는 결핵검진 사업에서 발견된 환자 수를 분석해 환자 발견율이 높은 지역 경로당을 선정해 검진을 시행하게 됐다.

이번 검진은 합천군보건소와 대한결핵협회 울산·경남지부가 연계해 실시하며 흉부 엑스선 검진 후 판독결과 유소견자·유증상자는 객담검사를 추가로 할 예정이다.

안명기 보건소장은 “이번 전수 검진으로 취약계층 어르신들의 결핵을 조기 발견 및 치료로 결핵 전파를 사전에 차단함으로써 결핵으로부터 안전한 지역사회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