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 청소년교류단, 국제 자매도시 일본 가사오카시 방문

김성훈 기자
2024-08-05 10:14:33




경상남도_고성군청사전경(사진=고성군)



[아시아월드뉴스] 고성군은 관내 중학생 16명으로 구성된 청소년교류단이 8월 3일부터 8월 6일까지 3박 4일 일정으로 국제 자매도시인 일본 가사오카시를 방문한다고 밝혔다.

이번 청소년교류단의 일본 방문은 지난해 고성군과 일본 가사오카시 자매결연 협약 이후 이루어지는 두 번째 공식 교류로 일본에서의 다양한 체험 연수와 문화교류를 통한 청소년들의 글로벌 마인드 함양하고 두 도시 간 우호를증진하기 위해 추진됐다.

청소년교류단은 방문 첫날인 3일 가사오카시청에서 열리는 환영식으로 일정을 시작해 이틀간 일본 가정에서의 홈스테이 체험, 투구게 박물관 견학, 니요시 중학교 교류회 행사 참석 등 다양한 일본 문화를 체험할 계획이며 특히 일본 가정에서의 홈스테이 체험을 통해 한국과 일본 양 도시 청소년 간 우정을 쌓을 수 있는 특별한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고성군 관계자는 “고성군과 일본 가사오카시는 2009년 첫 청소년 교류를 시작으로 10년 이상 꾸준한 교류를 이어오고 있는 국제 자매도시로 인구와 자연환경 등 서로 닮은 점이 많은 도시다”며 “이번 체험연수를 통해 양 도시 간 청소년들이 우의를 다지고 서로의 문화와 역사를 이해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고성군과 가사오카시는 2009년부터 해마다 청소년 교류를 추진하고 있으며 지난해 자매결연 협약을 시작으로 올해는 고성군 공무원을 일본에 파견연수 보내는 등 더욱 다양하고 활발한 교류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