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월드뉴스] ‘산삼과 힐링의 고장’ 경남 함양군에서 한국 축구의 미래를 책임질 유소년 축구 꿈나무들이 뜨거운 열정을 내뿜으며 무럭무럭 싹을 키웠다.
함양군체육회가 주최하고 함양군이 후원하는 ‘제1회 함양 산삼컵 유스풋볼 페스티벌’이 지난 19일부터 함양스포츠파크 일원에서 진행돼 22일 막을 내렸다.
이번 대회는 전국 각지의 초등부 96개 팀 1,200여명의 유소년 선수들이 참여한 가운데 대회 마지막 날인 22일에는 결선 토너먼트 및 대회 결승전이 진행됐고 연령별로 총 8개 구장에서 경기가 펼쳐졌다.
선수들은 8명이 한 팀을 이뤄 그동안 쌓아온 기량을 마음껏 펼치며 경기장을 뜨겁게 달구었고 치열한 분위기 속 득점이 나오면 팀원 모두가 서로 얼싸안으며 기쁨을 함께 나눴다.
특히 방학을 즈음해 열린 이번 대회에 선수뿐만 아니라 응원을 위해 함양을 방문한 많은 학부모와 관계자들로 인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했다.
경기 마지막날인 22일 시상식에서 조여문 함양부군수는 “대회를 개최하게 돼 기쁘다. 처음 치르는 대회라 운영에 미숙함이 없는지, 오신 분들이 불편함이 없는지 모르겠다”며 “함양의 좋은 점만 기억해 주셨으면 좋겠으며 이번 대회가 축구 꿈나무 여러분들이 한 단계 도약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꿈나무들을 응원하기 위해 함양을 찾아오신 학부모분들과 관계자분들에게는 함양이 추억의 장소로 기억되길 바라며 대회를 유치하게끔 잘 협조해 주신 모든 분께 감사하다”며 “내년에는 더욱더 알찬 모습으로 여러분들을 모시겠다 함양에서 좋은 추억을 갖고 가시고 기회가 되면 함양을 꼭 방문해 주시길 바란다 참여해 주신 모든 분의 건승을 기원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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