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월드뉴스] 거창군은 ‘뭐든지 가능한, 더 거창한 온이음 프로젝트’로 지역 내 강사를 발굴하고 소외지역의 군민을 대상으로 평행학습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한국승강기대학과 거창대학 HiVE센터, 거창대학 평생교육원, 평생학습활동가 등 거창의 평생학습 인프라와 다양하게 연계된 이번 사업은 2024년을 시작으로 3년에 걸쳐 매년 5,500만원의 도비를 지원받는다.
지난 28일에는 온이음 프로젝트의 일환 중 하나인 ‘평생교육HRD전문강사 양성과정’ 개강식이 개최됐다.
이 사업은 2024년 경남인재평생교육진흥원의 공모사업으로 선정된 사업으로 지역 내 평생학습강사로 활동하거나 활동을 희망하는 교수자원이 기본역량을 키워 관내·외 전문강사로서의 활동을 돕기 위한 교육과정이다.
개강식에는 ‘교육패러다임 변화와 평생직업교육’이라는 주제로 前)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며 현재 서울대학교 교육학과 명예교수인 김신일 교수의 특강이 진행됐다.
김신일 교수는 “거창은 예로부터 교육도시로의 인프라가 잘 갖춰진 곳으로 알고 있다 교육이 백년지대계인만큼 세월이 지날수록 학생은 물론 주민들 모두가 공부하고 학습하는 문화가 자리를 잘 잡은 것 같다”며 “현대사회를 발맞추고 앞서가는 학습을 통해 주도적인 삶을 만들어 가는 거창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거창군은 12개 읍면으로부터 프로그램을 희망하는 마을을 신청받아 오는 7월부터 8월까지 마을로 찾아가는 프로그램을 운영해 600여명의 군민이 평생학습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또한 지역의 평생학습인재, 배움터, 네트워크 연결망 발굴 등을 통해 평생학습을 고도화하는 사업을 점차 확대 운영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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