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예비방역인력 교육 사업 권역교육기관 간담회 개최

’24년 교육 운영 방향 설정을 위한 16개 권역교육기관 간담회 개최

김경환 기자
2023-12-07 14:33:46




2023년 예비방역인력 교육 사업 권역교육기관 간담회 개최



[AANEWS] 질병관리청은 12월 7일 오후 2시, 전라북도 전주시에서 예비방역인력 교육사업의 추진 결과 및 ’24년 교육 운영 방향 논의를 위해 16개 권역교육기관 간담회를 개최한다.

질병관리청은 코로나19 대응 과정에서 준비된 인력 부족으로 접촉자조사· 동선파악 등 신속 대응이 어려웠던 점을 고려 감염병의 장기유행 및 대규모 환자 발생 상황에 대비하기 위해 ’23년 신규 예산을 확보해 감염병 위기 시 즉시 활용 가능한 예비방역인력 교육 사업을 한국역학회와 16개 권역교육기관과 함께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교육에 적극적으로 참여한 우수 지자체에 대한 포상과 함께 교육 추진 결과를 공유하고 지자체 감염병 대응 인력 주요 역량에 대한 전문가 분석 결과 및 향후 교육 발전 방향에 대해 논의한다.

예비방역인력 교육 사업이 금년 신규 추진된 사업인 만큼 지자체의 관심 제고 및 참여 독려를 위해 교육 신청률과 이수율이 우수한 지자체를 선발해 포상하며 금년 수상 지자체는 신청률 부문은 경상북도 1곳, 이수율 부문은 부산광역시, 대전광역시 등 총 5곳 지자체를 선정해 포상한다.

아울러 16개 권역교육기관 간담회를 통해 예비방역인력 교육 사업의 문제점과 개선방안 등을 공유하고 ’24년 교육 과정 개선에 대한 논의도 함께 진행할 계획이다.

지영미 질병관리청장은 “안정적 상황관리로 코로나19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이 많이 낮아진 상황이지만 미래 팬데믹에 언제든 적절히 대응하도록 ’26년까지 매년 2~3천 명씩, 총 1만명을 양성해 적극 대비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