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 분야 1000억원 규모 이차보전 지원 사업 첫 시행

기존 관광기금 융자에 더해 올해 관광 분야 금융지원 총 5,465억원으로 확대

김경환 기자
2023-06-29 12:47:58




문화체육관광부



[AANEWS] 문화체육관광부는 고금리로 경영난을 겪고 있는 관광사업체를 돕기 위해 올해 하반기부터 1천억원 규모의 관광기금 이차보전 지원 사업을 처음으로 시행한다.

이차보전 사업은 고금리 시기에 시중은행을 이용하는 관광사업체가 시중은행 대출 시 부과되는 금리 일부를 정부가 보전해 기업의 금융부담을 완화해주는 사업이다.

문체부는 국민은행, 기업은행, 농협은행과 협약해 대출금리의 3%포인트를 관광진흥개발기금으로 보전한다.

이차보전 사업 규모는 1,000억원 수준으로 기존 관광기금 융자 4,465억원에 더해 올해 관광 분야 전체 금융지원 규모는 총 5,465억원으로 확대된다.

지원대상은 기존 관광기금 융자와 같이 ‘관광진흥법’에 의한 관광사업체 등이며 기업당 신청 한도는 운영자금은 최대 30억원, 시설자금은 최대 150억원까지 지원한다.

대출 기간은 운영자금은 3년, 시설자금은 5년이며 대출금액 및 대출금리는 은행별 여신심사를 통해 최종 결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