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AANEWS] 보건복지부는 6월 27일 오후 3시, 대한의사협회 강당에서 대한의사협회, 국립중앙의료원과 함께 ‘시니어의사-지역공공의료기관 매칭사업’ 추진을 위한 관계 기관 협의체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 시니어의사-지역공공의료기관 매칭사업’은 지난 1월 국무조정실에서 발표한 ‘의료체계 규제혁신방안’의 세부추진과제 중 하나로 근로 의향이 있는 퇴직 의사 등과 지역 공공의료기관을 연계하는 사업이다.
이날 회의에는 보건복지부 박향 공공보건정책관과 이필수 대한의사협회 회장, 주영수 국립중앙의료원장이 참석해, 최종 사업계획을 공유·확정하고 추진 일정과 기관별 역할 분담 및 협조사항 등에 대해 논의했다.
‘ 시니어의사-지역공공의료기관 매칭사업’은 오는 7월부터 본격 추진되며 총 56개 의료기관이 참여할 예정이다.
보건복지부는 대한의사협회, 국립중앙의료원과 함께 본 사업에 대한 홍보를 강화해 퇴직의사 등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한다는 계획이다.
보건복지부 박향 공공보건정책관은 “의료인력 양성에 10년 이상 장기간이 소요되는 점을 고려할 때, 시니어의사를 활용한 지역공공의료기관 매칭은 단기적으로 효과적인 대안이 될 수 있다”고 말하며 “본 사업이 지역 공공의료기관 인력지원 강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이를 위해 복지부 차원에서 가능한 지원을 검토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아시아월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