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 저소득 노인 임플란트·틀니 보철 본격 지원

씹고 뜯고 맛보는 즐거움 잃지 않는 구강 건강서비스 제공

김경환 기자
2023-06-27 09:56:53




고창군, 저소득 노인 임플란트·틀니 보철 본격 지원



[AANEWS] 고창군이 27일 ‘고창군, 저소득층 임플란트·틀니 본인부담금 지원 사업’으로 치아 결손 및 경제적 부담으로 치과 진료가 어려운 저소득층 노인 65세 이상 대상에게 의료비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사업은 고창군 5년 이상 주민등록상 주소를 두고 실제 거주하는 65세 이상 노인 의료급여 수급권자, 차상위 본인부담경감대상자, 국민건강보험료 하위 50% 이하자를 대상으로 지원하게 된다.

전날 오후 심덕섭 고창군수, 김태성 고창군치과의사회장을 비롯해 각 기관 관계자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임플란트 · 틀니 본인부담금 지원’ 사업 설명회를 가졌다.

특히 구강 건강 격차 해소를 위해 민선 8기 군수 공약사항으로 고창군 65세 이상 저작 불편 호소율이 지속적 증가 추세에 대응하기 위해 저소득층 노인의 구강 의료서비스에 대해 적극적인 지원에 힘쓰기로 했다.

고창군보건소는 본 사업 추진을 위해 보건복지부 사회보장제도 승인 협의 완료를 거친 후, ‘고창군, 저소득층 임플란트·틀니 지원 조례’ 제정 등 행정 사항을 마친 후, 발 빠른 사업 추진에 힘쓰고 있다.

지원내용으로 완전 및 부분틀니 급여 적용 후 본인부담금 상·하악 구분없이 1인 최대 2대 지원 부분틀니 1악당 최대 3개까지 보철 비용 지원 틀니 시술 후 5년 이내 사후 관리비 지원이다.

신청자는 보건소 치과실, 진료검진팀을 직접 방문 접수하면 된다.

심덕섭 고창군수는 “이번 사업을 통해 노인 임플란트·틀니 시술을 고민해온 저소득 노인들이 구강 건강 증진을 도모하고 행복한 노후생활을 즐기실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