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AANEWS] 시는 농가에서 쓰고남은 농약 내용물이 새어 나오거나 흐르지 않도록 밀봉해 지정된 장소에 배출하면 이를 수집해 지정 폐기물 처리업체를 통해 안전하게 처리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그동안 영농폐비닐, 농약빈병 등은 한국환경공단에서 보상금 제도를 통해 수거했으나 쓰고 남은 각종 불용농약은 방치돼 농촌환경 오염은 물론, 안전사고 등 추가 피해로 이어져왔다.
이에 시는 이같은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지난 2021년부터 약 3톤, 2022년 약 2톤의 불용농약을 직접 수거해 처리해왔다.
기상이변으로 적극적 병해충 대비가 이뤄질 것을 감안해 올해는 상반기에 약 4톤과 농번기가 끝나는 하반기에 약 3톤을 처리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시 관계자는 “불용농약 집중수거의 날을 통해 농촌지역 환경 오염 예방과 시민건강 증진을 도모할 수 있다”며 “깨끗한 농촌 환경 보호를 위한 소기의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농가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불용농약처리에 대한 기타 자세한 사항은 청소자원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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