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 마리면, 여름철 방역소독사업 본격 시동

마리면 여성민방위대 참여, 건강하고 안전한 여름 만들기

김경환 기자
2023-06-26 10:09:14




거창군 마리면, 여름철 방역소독사업 본격 시동



[AANEWS] 거창군 마리면은 지난 23일 여성민방위 대원들이 참여한 가운데 여름철 말라리아, 지카바이러스 등 위생 해충 매개 감염병을 예방하기 위해 방역소독에 나섰다.

이번 방역소독 사업은 여름철을 맞아 병해충 취약지역과 마을 주위 위생 해충을 박멸하기 위해 추진하며 6월부터 5개월간 연막소독기가 탑재된 차량이 24개 마을 곳곳을 순회하며 방제약품을 살포할 예정이다.

또한, 방역원의 전문성 향상을 위한 사전교육 시행, 방역소독장비 정비, 효과적인 방역소독 경로 구성을 통해 더욱 빈틈없는 방역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정천순 대장은 “앞으로 여름철 물놀이, 재난안전 취약시설, 심폐소생술 교육 등을 진행하겠다”며 “지역의 안전을 위해 여성민방위대가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정세환 마리면장은 “최근 기후변화로 인해 위생 해충 발생이 급증하고 있다”며 “지속적이고 주기적인 방역소독을 진행해 주민의 건강을 위협하는 위생 해충을 방제하고 쾌적한 주거환경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마리면 여성민방위대는 여름철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과 우기에 취약시설 순찰, 공사장 안전사고 예방 활동 등 지역의 안전을 위해 활동하는 모범적인 단체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