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AANEWS] 강진군보건소는 취약계층 어르신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온열질환 예방교육을 실시하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군은 건강한 여름 나기를 위해 지난 19일부터 30일까지 11개 읍·면 복지회관 및 마을회관 이용주민 250여명을 대상으로 교육 중이다.
특히 올여름은 슈퍼엘리뇨로 평균기온이 평년보다 높을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폭염으로 인한 온열질환 발생에 따른 주민들의 피해가 우려되고 있어 예방수칙 준수 및 대처 방법을 습득해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하는데 주력을 두고 있다.
온열질환 예방을 위해서는 시원하게 지내기 물 자주 마시기 더운 시간대 휴식하기 등 예방수칙을 생활화해야 한다.
온열질환이 의심되면 시원한 장소로 이동해 몸을 시원하게 해 체온을 내리고 수분을 섭취해야 하며 증상이 호전되지 않으면 반드시 의료기관을 방문해야 한다.
단, 의식이 없는 경우에는 질식 위험이 있으므로 수분을 섭취하지 말고 즉시 119에 신고해 신속하게 의료기관에 후송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서현미 보건소장은 “온열질환은 예방수칙을 잘 지키는 것이 최선의 방법”이라며 “군민 모두가 건강하게 여름을 날 수 있도록 예방수칙을 잘 지켜 주실 것”을 당부했다.
한편 2022년도 온열질환 발생 통계에 의하면 전국에서 1,564명의 환자가 발생했으며 이 가운데 82.2%는 실외 작업장과 논밭 등 실외에서 51.4%는 낮 시간대에 나왔다.
지난 5월부터 운영 중인 온열질환 응급실 감시체계 통계에 따르면, 올해는 6월 19일 기준으로 전국에서 144명의 환자가 신고됐고 2명의 사망자가 나왔으며 아직까지 우리 군에서는 온열질환자 및 사망자가 발생하지 않았다.
저작권자 © 아시아월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