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강릉단오제 대한민국 창포주 선발대회 양양군 전통주연구회 안규림 회장 ‘대상’ 수상

김희연
2023-06-22 10:06:10




양양군청



[AANEWS] 양양군 전통주 연구회 회장 안규림씨는 강릉단오제를 맞아 강릉단오제위원회가 주최한‘2023 강릉단오제 대한민국 창포주 선발대회 ’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이번 대회는 전통 가양주의 맥을 잇고 단오절기의 명품 술을 되살리기 위해 개최됐으며 전문가와 일반인으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이 전국에서 출품된 88개 창포주를 평가했고 안규림씨의 창포주가 가장 우수하다고 평가해 대상을 수여했다.

2017년부터 2019년까지 강릉단오제 대한민국 전통주 선발대회에서 장려상을 수상한 연구회원들의 성과를 이어받아 이번 대회에서 빛나는 성과를 거둔 것이다.

안규림씨는 2014년부터 현재까지 양양군농업기술센터의 전통주연구회 회장으로 활동하며 양양전통음식학교의 전통주 기초 및 심화과정, 우리쌀 활용 교육 등을 수강하고 전통주 제조법을 발전시켜왔다.

또한, 평소 전통주의 활성화를 위한 연구활동 및 창업을 주도해오고 있고 지역축제 및 플리마켓 등 다양한 행사에 참여해 지역의 맛과 문화를 알리는 노력을 기울이며 전통주 제조와 소비자들의 입맛을 고려한 연구 활동에 남다른 열정으로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다.

이번 수상에는 양양군농업기술센터의 역할도 있었다.

군 농업기술센터는 매년 다양한 주제의 음식학교를 운영하고 지역에서 생산된 농특산물을 활용한 지역 대표음식의 개발과 창업 활동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교육 수료생 등 농업인들이 품목별연구회 등 자발적 연구 활동에 참여하도록 유도해, 단순 교육활동의 지원을 넘어 연구회 활성화 및 창업활동 지원을 통한 지역경제 발전에 이바지하고 있다.

양양군 전통주연구회는 앞으로 지역의 전통음식과 전통주를 상품화하고 창업을 위한 교육과 연구를 지속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지역 자원의 창조적인 활용과 수강생들의 열정과 노력이 결실을 맺어 양양군 전통주 연구회의 대표 상품으로 발전시키고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는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